쓰레기 투기장이라 냄새가 너무 강하지만 어쩔수가 없네요..

쓰레기 투기장이라 냄새가 너무 강하지만 어쩔수가 없네요..
아 진짜 돌아가고싶다
나는 꽤 큰 오피스텔에 살고 있다.
복도에 쓰레기 냄새가 심하게 나요.. 엘리베이터 문이 열리자마자 마스크 속으로 냄새가 들어옵니다. 정말 역겹고 토할 것 같아요...
여름에는 더 심해집니다...
어제 참았는데 너무 짜증나서.. 냄새를 찾아 복도 끝까지 걸어갔다.
어떤 집이.. 현관문이 살짝 열려있었어요??

문 틈으로 집 안이 보였고 역시 예상대로 쓰레기 집이었다.
유튜버 클린어벤져스에서만 보던 쓰레기집...

복도는 이미 냄새로 가득 차 있었고,
쓰레기 집에서 조금 떨어진 저희 집에 냄새가 나서 경비실에 민원을 넣었습니다.

경비원이 말했다.
범인은 그 층에 혼자 사는 노인이다.
저 뿐만 아니라 어제만 해도 민원이 수차례 들어왔고, 경비원도 삼촌처럼 스트레스를 받고 있었습니다.

문제의 집,
옆집은 한 달도 못 버티고 이사를 갔다..

쓰레기 집 주인은 의사 소통이 전혀 안되는 사람,
집은 천장까지 쓰레기로 가득 차 있었다...

아니, 더워서 현관문 열어두고 살면
같은 층에 사는 사람들이 무슨 문제가 있습니까?

잠시 이야기를 나눴지만 경비원이 할 수 있는 일은 아무것도 없다.
서로 투덜거리다가 할 수 있는 게 없어 다시 가다가 오늘 퇴근하고 부동산에 집을 팔려고 합니다.

냄새 문제로 경찰도 왔는데,
저도 신고하려고 했는데... 아니, 정말 방법이 없을까요??

나는 세입자도 아니고 집주인이라 더 할말이 없다...

움직여도 괜찮지만...
아직 계약기간이 남아서 생활비도 아깝다 ㅠㅠㅠㅠ
이사가 쉬운 일이 아닙니다.. ㅜㅜㅜㅜ

이런 커뮤니티 센터에 민원 넣으면 안되나요?
ㅠㅠ 일하면서 쓰는거라 도통 모르겠네요..

정말 해결책이 없는 걸까요... 참 복잡하네요

내 몸에서도 똥 냄새가 나는 것 같아서 노이로제에 걸릴 것 같다. 돌아갈게...

내가 움직이는 것 외에 다른 방법이 없을까 ㅠㅠㅠㅠ



아래 사진처럼 이만큼만 열었지만...
냄새가.. 냄새가 정말 심해요..